[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인기 오버워치 프로게임단이 격돌하는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를 아프리카TV에서 만날 수 있다.
16일 아프리카TV는 17일(목)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기 e스포츠 대회인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Overwatch Contenders™ Korea 2020, 이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5주차 경기를 중계한다고 밝혔다.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5주차 경기부터는 하루에 4경기가 진행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5주차 경기는 'WGS' 대 'Talon', 'OZ Gaming' 대 'Team Diamond', 'O2 Blast' 대 'Gen.G', 'Runaway' 대 'Team BM'의 순서로 펼쳐진다.
조별 풀리그로 펼쳐지고 있는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의 5주차 첫 번째 경기는 A조에서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WGS와 Talon이 맞붙는다. WGS는 현재 2승 0패를 기록하며 경기 중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에 맞서는 Talon은 지난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우승팀인 O2 Blast를 상대로 3대0 승리를 거두며 저력을 보인 바 있다. A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두 팀이 격돌하는 만큼, 첫 번째 경기에 대한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 번째 경기는 B조에서 각각 4, 5위를 기록 중인 Team Diamond와 OZ Gaming이 격돌한다. 두 팀 모두 0승 2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위험해진 상황이다. 두 팀 중 어떤 팀이 먼저 1승을 달성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A조 3위를 놓고 경쟁중인 O2 Blast와 Gen.G의 세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양 팀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1승이 간절한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지난 10일(목) 펼쳐진 4주차 경기에서 시즌1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준 O2 Blast와 새로운 선수 영입으로 로스터를 강화한 Gen.G 중 어떤 팀이 A조 3위를 차지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5주차 네 번째 경기는 Runaway와 Team BM의 경기다. 컨텐더스 코리아 전통의 강호 팀인 Runaway는 지난 8월 20일(목) 진행된 1주차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다시금 기대치를 올리고 있다. 반면 Team BM은 1주차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으나, 강팀 'Element Mystic'을 만나며 아쉬운 패배를 겪었다. Talon이 또 다른 강팀인 Runaway를 만나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이번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는 모든 경기를 중계하며, 오버워치 팬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는 유튜브 '오버워치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와 함께 이승원, 정인호 해설이 함께한다. 또한 대회는 아프리카TV '컨텐더스 공식 방송국'에서 하루 지연 중계되며, 경기 VOD 역시 방송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예방 및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사태가 진정될 경우, 대회 현장에서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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