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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020 그랜드 파이널', 10월 3일 드디어 시작한다

기사입력 2020.08.19 09:3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오버워치 2020 그랜드 파이널'이 10월 3일 열린다.

지난 18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세계 최초의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의 2020 시즌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 될 그랜드 파이널 주간이 한국시간 10월 8일(목)부터 10일(토)까지 3일간 전 세계 팬들을 찾아온다고 밝혔다.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총 4팀(지역별 2팀)이 경합하는 그랜드 파이널 토너먼트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6경기 모두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 생중계된다.

앞서 발표된 대진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 예정된 아시아 2위 팀과 북미 1위 팀간 맞대결로 개막 축포를 올린다. 바로 이어 아시아 1위와 북미 2위 팀의 또다른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토너먼트 2일차에는 총 3경기가 치러진다. 패자부활전 방식으로 앞선 경기 패자는 패자조에서 한 번 더 경기를 치르며 기사회생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최종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승이 필요하다.

올 시즌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을 그랜드 파이널은 10일 오후 10시 시작한다.

한편, 그랜드 파이널 토너먼트에 앞서 최종 4팀은 보다 안정적인 대회 진행을 위한 단일 서버 운영을 위해 아시아 지역으로 모일 예정이다. 오버워치 리그는 북미에서 이동해온 두 팀을 고려, 팀과 선수의 건강 및 안전 등을 위한 몇 주간의 휴지기를 가질 예정이다.

오버워치 리그는 외부적인 요인들로 인해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 등을 대비한 구체적 복안도 마련했다. 만약 선수들의 지역간 이동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각 지역 결승 진출 2팀간의 추가 맞대결을 통해 최종 2팀이 챔피언에 오르는 방식을 택한다는 방침이다.

그랜드 파이널 최종 승리팀에게는 우승 상금 150만 달러(약 18억원)와 우승 트로피를 수여한다. 2~4등 팀에게는 75만 달러(약 9억원), 45만 달러(약 5억 4천만원), 35만 달러(약 4억 2천만원)를 각각 지급한다. 

불가피하게 두 팀의 챔피언을 배출할 경우, 지역별 우승팀에게는 100만 달러(약 12억), 준우승팀에게는 50만 달러(약 6억원)를 각각 수여한다. 또한, 그랜드 파이널 종료 후에는 '그랜드 파이널 MVP(2020 T-Mobile Overwatch League Grand Finals MVP)'가 발표된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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