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7월 28일 화요일
잠실 ▶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 - (알칸타라) 두산 베어스
다시 에이스 대결이다. 상위권 싸움하고 있는 양 팀 사이 긴장도는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키움이 주말 3연전에서 열세를 디디지 못하면서 격차는 한 주 전 1경기에서 2경기가 됐다. 직전 등판 알칸타라는 7이닝 8탈삼진 무실점했고 요키시는 내내 무실점으로 팽팽히 싸우다가 한 이닝 6실점으로 무너져 최종 5⅔이닝 6실점했다.
문학 ▶ LG 트윈스 (윌슨) - (핀토) SK 와이번스
인천SK행복드림구장이 팬으로 차는 첫날이다. SK는 최근 4연승 여세를 몰 수 있을까. 핀토는 올 시즌 LG전 3경기 평균자책점 2.81로 잘 던졌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승리 없이 패전 투수만 2번 됐다. LG는 최근 두산전 우세 기운을 이어야 하는 상황이다. 윌슨은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고우석이 안정을 되찾는 불펜이 뒤를 받쳐 줘야 승산이 있다.
사직 ▶ NC 다이노스 (이재학) - (노경은) 롯데 자이언츠
사직야구장 유관중 경기는 올해 처음이다. '낙동강 시리즈' 첫 선발 투수는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등판하는 노경은이다. 노경은은 올해 NC전이 처음이고 통산 NC전 16경기(선발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27을 기록했다. 이재학은 최근 롯데전 1경기에서 5⅓이닝 4실점을 남겼다. 롯데는 승률 5할까지 마진 2경기 앞두고 있다.
대구 ▶ 한화 이글스 (김범수) -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한화는 연패를 벗어나야 하는 상황이다. 김범수는 꾸준히 5, 6이닝씩 던져 왔지만 직전 등판 21일 KIA전에서 3⅔이닝 5실점으로 기복을 보였다. 삼성은 첫 홈 관중을 맞는 날이다. 원태인은 재조정 기간을 거쳐 등판하게 됐다. 애초 열흘여 휴식이지만 우천 영향으로 20일 동안 쉬게 됐다. 올해 한화전은 처음 등판하는 것이다.
광주 ▶ KT 위즈 (배제성) - (가뇽) KIA 타이거즈
5강을 노리는 KT로서 중요 일전이다. 3위 KIA와 승차는 3.5경기이지만 7, 8위와 승차가 1.5경기 이내다. 치고 올라가야 할 때다. 올해 KT전 2경기 11⅓이닝 3자책의 가뇽이 첫 관문이다. 타선에서 강백호(3타수 3안타), 로하스(6타수 3안타)가 가뇽에게 강했다. 배제성은 KIA전 2경기 11이닝 3실점으로 가뇽만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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