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신현준이 전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슈돌' 역시 사태를 확인 중에 있다.
9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제작진에 확인 중에 있다"며 짧은 대답을 전했다.
신현준은 오는 12일 방송 예정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예정이었다. 데뷔 31년 만에 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두 아들을 육아하는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현준은 9일 매니저로 오랜 시간 함께 했던 김 모 대표가 갑질 논란에 대해 폭로하면서 '슈돌' 출연 역시 불투명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을 받고 있다.
앞서 김 모 대표는 스포츠투데이와 인터뷰에서 13년 간 신현준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 갑질에 시달렸다고 폭로했다. 폭언은 물론, 그의 모친은 개인적인 심부름까지 시켰다고. 전 매니저는 엑스포츠뉴스에 신현준이 '장군의 아들'로 활동할 때부터 약 9년 간 함께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신현준 측은 전 매니저의 주장에 대해 "터무니 없는 거짓"이라며 선을 그으며 "이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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