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DRX 공식 SNS에는 T1전 승리 후 씨맥 김대호 감독의 소감이 게재됐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개막전 2경기 DRX 대 T1의 경기가 열렸다. 개막전 경기이자 LCK 최고 인기팀들 간의 맞대결. 이 경기에선 DRX가 2대1로 승리를 차지했다. 개막전 경기 승리 후 씨맥 김대호 감독은 SNS에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보였지만 선수들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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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이라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는데요.
아직도 다듬어지지 않은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보였지만
포텐 있는 플레이들이 나와 선수들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밴픽적으로 봤을 때
세 판 다 이길 만도, 질 만도 했는데
어느 정도 운이 따라주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운과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을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는 팀이 되겠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기대해 주신 만큼 더 멋진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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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그의 소감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한편, 2020 LCK 서머 스플릿에는 T1, 젠지 이스포츠, 디알엑스, 담원 게이밍,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 설해원 프린스, 한화생명 e스포츠, 샌드박스 게이밍을 비롯해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팀 다이나믹스 등 총 10개 프로팀이 출전한다.
정규 리그 1라운드는 주 5일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라운드는 주 4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한 팀이 다른 9개 팀과 각각 2번씩 3전 2선승의 풀리그제로 대결해 각 팀별로 18경기씩 총 90경기를 치르며,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된다. 개막 첫 주차는 10.11 패치로 진행된다.
중계진으로는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 및 이현우, 김동준, 강승현 등의 해설위원들이 참여한다. 모든 경기는 케이블 채널인 SBS-아프리카TV 및 네이버, 아프리카TV, 웨이브(Wavve), 유튜브, 트위치, Jump VR, LGU+게임라이브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하다.
2020 LCK 서머부터 우리은행, SK텔레콤, 로지텍, 시디즈와 더불어 롯데제과와 틱톡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대회의 오프라인 진행 여부 및 티켓 판매 여부는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고려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D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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