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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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송지효 "연기 변신? 좀 더 잘했다면…김무열 멋있더라"

기사입력 2020.05.27 16:20 / 기사수정 2020.05.27 16: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송지효가 '침입자'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손원평 감독과 배우 송지효, 김무열이 참석했다.

이날 송지효는 "제가 욕심을 냈었던 시나리오 캐릭터였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까 많이 후회가 된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이어 "일단 저의 연기보다 (김)무열 씨의 연기가 정말 멋있었다. 깜짝 놀랐고, 제가 조금 더 잘 했었다면 대립 관계가 더 잘 되지 않았나 싶다. 제가 해오지 않았던 캐릭터였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6월 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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