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미스터트롯' 우승 상품 직접 사인+편지 적어 동료에게 건네…'마음까지 따뜻'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따뜻한 마음씨가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미스터트롯 우승으로 받은 수제화 200 켤레는 어디갔을까?"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미스터트롯' 우승으로 받은 구두 상품권을 101명에게 드리기 위해 직접 사인을 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임영웅은 노래를 흥얼거리며 그동안 함께 해 준 동료들에게 짧은 메시지와 사인을 하고 있다. 무려 101개의 사인과 메시지를 즐겁게 하고 있는 임영웅에게 시선이 쏠린다.

특히 우승 이후 바쁜 스케줄에서도 틈틈히 사인을 하는 임영웅. 동료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졌다. 

임영웅은 사인을 끝내고 "제가 했던 말을 이렇게 지키게 됐다"며 "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났을까요?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보면서 (미스터트롯) 첫 100인 오디션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긴장되는 마음, 그 대기실 향기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며 "어쨌든 여러분 제가 잘 발송해드릴테니 예쁜 구두 신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바쁜 와중에도 사인과 메시지까지 적다니 멋있어요", "마음씨가 진짜 스윗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임영웅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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