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6 16:29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U-20 여자 대표팀을 월드컵 3위로 이끈 최인철 감독이 여자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위원장: 이회택)는 공석인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에 최인철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여자대표팀은 지난해 말 안익수 전 대표팀 감독이 FC 서울의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 자리가 비었다. 그 후 적임자를 찾지 못해 지난 5월 여자 아시안컵은 한양여대의 이상엽 감독이 잠시 수장직을 맡았지만,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최인철 감독은 2001년 오주중학교 여자축구부 감독과 2005년 서울동산정보산업고 여자축구부 감독을 연이어 맡으면서 '여자 축구의 대들보'로 여겨져왔다.
특히, 이번 U-20 여자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한국 여자축구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한축구협회는 감독 외 코칭스태프 선임은 전적으로 최인철 감독에게 위임, 그에 대한 신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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