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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2000년생 선수 몸값 22위…日 쿠보는 13위

기사입력 2020.03.24 17:50 / 기사수정 2020.03.24 17:5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한 이강인(발렌시아)의 시장 가치가 떨어졌다. 반면 출전 기회를 늘려난 쿠보 다케후사(RCD 마요르카)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기관인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23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뛰는 선수 중 2000년 대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장 가치를 평가했다. CIES는 1995년 FIFA가 스위스 뇌샤텔대학교와 합력해 설립한 연구 기관이다.

이강인은 이 평가에서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CIES가 평가한 이강인의 시장 가치는 2200만 유로(약 296억 원)였다. 이강인은 최근 결장이 잦다. 지난해 말 허벅지 부상 여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팀 내 입지가 줄어든 분위기다.


이강인은 지난해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MVP를 수상했다. 당시 18살이던 이강인은 2살 많은 형들과 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커리어에 날개를 다는듯했지만 부상과 결장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1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반면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려가고 있는 쿠보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쿠보는 올 시즌 25경기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시즌이 거듭될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CIES는 쿠보의 몸값을 4120만 유로(약 556억 원)로 책정했다.

1위는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차지였다. 산초의 시장 가치는 무려 1억 9,500만 유로(약 2,640억 원)다.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1억 100만 유로),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8,890만 유로), 비니시우스 주니어(레알 마드리드/ 7,390만 유로), 칼럼 허드슨 오도이(첼시/ 7,230만 유로)가 뒤를 이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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