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오민석, 박해미에 조우리 학교 폭력 과거 폭로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오민석이 박해미에게 조우리가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87회에서는 도진우(오민석 분)가 홍화영(박해미)에게 문해랑(조우리)의 과거사를 폭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진우는 "어디까지 갈 생각이야? 문 비서를 얼마나 알아?"라며 물었고, 홍화영은 "저렇게 너한테 잘하는데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어. 너 누워 있을 때 병간호 다 한 애야. 네가 안 깨어나도 너를 평생 지키겠다고 애원했던 애라고"라며 발끈했다.

결국 도진우는 "인터마켓 며느리가 친구를 왕따시키고 죽음으로까지 몰고 갔었다고 해도 괜찮아? 문 비서가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고"라며 문해랑(조우리)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홍화영은 "말도 안 돼. 어디서 무슨 헛소리를 듣고 와서 그래. 해랑이 얼굴을 봐라. 왕따를 당하면 당했지 그 얼굴이 왕따시킬 얼굴이야?"라며 당황했다.

도진우는 "그 친구가 김청아야. 엄마가 매장시키려고 했던. 설아 동생 청아. 청아 처제랑 준겸이랑 같이 자살하려고 했던 건 알고 있지"라며 설명했고, 홍화영은 "그 말 사실이야? 책임질 수 있어?"라며 확인했다.

도진우는 "못 믿겠으면 문 비서한테 가서 직접 확인해 봐"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홍화영은 "준겸이도 결국 해랑이 때문에 죽었다고 볼 수도 있는 거잖아"라며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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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