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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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타이거즈' 문수인 "얼굴 맞는 것 트라우마, 과거 인중에 구멍 뚫려"

기사입력 2020.01.31 23:2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서장훈 감독이 문수인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31일 방송된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에서는 문수인이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문수인은 상대팀 선수와의 몸싸움 중 얼굴이 부딪히자, 이후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감독 서장훈은 경기 영상을 보여주며 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문수인은 "있을 수 있는 몸싸움인데 얼굴 맞는 거에 트라우마가 있다. 팔꿈치에 맞아서 자세히 보면 흉터가 있다. 되게 심하게 다쳤다. 인중 안까지 구멍이 뚫렸다. 48바늘 정도를 꿰맸다"며 "그 이후로 모델 생활이 완전히 끊겼다. 상대가 뜨기만 하면 무섭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무것도 없이 곱게 부딪히고 안 하는 건 가짜잖아"라며 "어쨌든 그걸 너무 깊게 생각하다 보면 다른 걸 못한다. 우리 팀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그런 것 때문에 흔들리면 팀으로서는 마이너스다"고 조언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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