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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오지 않았어"...'中 귀화' 브라질 태생 엘케손, 대표팀 합류

기사입력 2019.09.03 10:41 / 기사수정 2019.09.03 10:4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중국으로 귀화한 브라질 출신 엘케손(광저우 에버그란데)이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신화통신을 비롯한 중국 복수 매체는 3일 "브라질 태생의 귀화 선수 엘케손이 중국 대표팀 첫 훈련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2013년 중국 슈퍼리그 무대로 향한 엘케손은 입단해와 바로 다음해 모두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4년에는 중국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본선에 한차례도 진출하지 못했다. 이에 적극적으로 귀화 정책을 펼치면서 본선 진출에 대한 간절한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에선 A조에 속하며 시리아, 필리핀, 몰디브, 괌과 경쟁한다. 10일에는 몰디브와 원정 1차전을 갖는다.

엘케손은 중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분위기도 좋다"면서 "매우 특별한 날이다. 잠이 오지 않아 새벽 4시 반에 일어났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더니 "매일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 조금 지나면 중국어로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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