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여자 프로배구 4개 팀이 광주에서의 시범경기 개최를 최종 합의했다.
지난 19일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여자 프로배구 4개팀 관계자들과 광주시배구협회 임원진들은 광주시에서 미팅을 갖고 체육관 대관 일정 등을 고려 여자 프로배구 4개팀이 시범경기를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시범경기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광주시배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당초 여자 프로배구 6개팀 전체가 참가하는 방안도 논의되었으나 팀별 일정, 체육관 대관 일정 등으로 4개팀만 참가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시범경기는 일본 전지훈련 취소에 따른 각 팀들의 경기력 점검을 비 연고지역의 배구 붐 조성에 연계코자 하는 구단들의 소망을 광주시와 광주시배구협회가 적극 수용하고 협조함으로써 성사될 수 있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오전은 유소년들을 위한 배구교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어서 배구 꿈나무들에게 잊지못할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시배구협회 그리고 여자 프로배구 4개팀들은 "차질 없는 대회 개최와 더불어 부산에서 펼쳐진 남자팀 경기에 이어 비 연고지역 배구팬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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