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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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L 등급 상승' 손흥민, 'FIFA20 커버' 호날두 제치고 2위

기사입력 2019.07.10 14:11 / 기사수정 2019.07.10 14:13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지난 시즌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맹활약한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게임 판타지 프리미어리그(FPL)에서 업그레이드 됐다.

손흥민이 연일 자신의 주가를 상승시키며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지난 시즌 48경기에 출전해 2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할 때도 큰 공을 세웠다.

이같은 활약상에 게임도 반영했다. FPL은 실제 EPL 결과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스포츠 게임 매체 realsport101은 "토트넘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목표에 도달했다"면서 "손흥민은 FIFA20 커버 모델 경쟁에서 호날두를 꺾고 능력치 +3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상대 수비를 항상 위협했다.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이 그를 장기계약으로 묶어두려는 이유다"고 덧붙였다.

10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간) FIFAPLAY에서 진행하는 FIFA20 커버 모델 투표에서 손흥민은 '롤모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위)를 제치고 2위에 올라있다. 1위는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돌고 있는 네이마르(파리 생재르맹)지만 득표수가 400표도 채 나지 않는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realsport101, FIFAPLAY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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