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타겟 사무엘 움티티(바르셀로나)에게 비싼 가격표가 달렸다.
영국 매체 미러는 5일(한국시간) "움티티는 올 여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벗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가격은 결코 싸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움티티는 2016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1군에서 확고하게 자리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경기에서 단 14차례 출전에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 기간 동안 맨유, 아스널로부터 관심을 받은 움티티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791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 두 구단 모두 올 여름 목표로 수비 강화를 꼽았다.
아직까지는 맨유가 유리한 입장이다. 바르셀로나가 1차적으로 책정한 가격이 꼼짝도 하지 않는다면, 이적 자금 4500만 파운드(약 662억 원)가 주어진 아스널은 입맛만 다실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맨유는 움티티 말고도 해리 맥과이어(레스터 시티), 이사 디오프(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더 우선 목록에 두고 있다. 1순위 영입을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움티티로에 대한 관심을 접어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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