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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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포그바 후임으로 틸레만스와 접촉

기사입력 2019.07.04 16:03 / 기사수정 2019.07.04 16:34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의 후임자로 유리 틸레만스(AS모나코)를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벨기에 축구 전문가 크리스토프 테루어의 말을 인용해 "틸레만스는 때때로 전화를 통해 다른 클럽으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얼마전 통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고 보도였다.

포그바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과 끊임없는 이적설에 휩싸이며 맨유 유니폼을 벗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는 아디다스 아시아 투어 도중 인터뷰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적절한 시기다"고 밝히며 이적 보도에 힘을 실었다.

맨유는 포그바의 미래가 불확실한 탓에 3~4명의 미드필더 후보군을 물망에 올렸다. 연계된 선수 중 하나가 레스터 시티에서 임대 중인 틸레만스다. 매체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틸레만스의 팬이라고 전했다.

틸레만스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패스, 유연성이 좋고 개인 기술도 뛰어나다. 지난 1월 임대생 신분으로 레스터로 거취를 옮겨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중요한 선수로 자리잡았다. 레스터 시티가 임대 중인 틸레만스의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지만 맨유가 선수와 이미 접촉했다고 알려졌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젊고 유능한 선수들로 팀을 꾸리겠다고 선언했다. 틸레만스 역시 이에 부합하는 선수다. 또다른 중원 자원 후보군은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션 롱스태프(뉴캐슬)가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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