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프리뷰] '1-2위' SK-두산, 1경기 차에서 외나무다리 격돌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21일 금요일

잠실 ▶ KIA 타이거즈 (터너) - (이우찬) LG 트윈스

각각 SK와 삼성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긴 KIA와 LG가 만났다. 터너는 3연패에 빠져있는 상황, 시즌 5승을 노린다. LG전에 두 번 나와 2패만 있었다. 4연승으로 흐름이 좋은 이우찬 역시 목표는 5승이다. KIA전에 구원으로만 한 번 나와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문학 ▶ 두산 베어스 (유희관) - (소사) SK 와이번스

1위 SK와 2위 두산의 경기 차는 단 1경기. 4연승 중인 두산에서는 유희관이 등판한다. 유희관은 직전 두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6이닝 4실점을 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SK전은 올해 첫 등판. KBO 복귀 세 번째 등판인 소사도 두산은 처음 만났다. 지난해 LG에서는 두산 상대로는 승리가 없었다.

수원 ▶ NC 다이노스 (구창모) - (쿠에바스) KT 위즈

6연패에 빠진 NC와 3연패에 빠진 KT. 두 팀 중 한 팀의 연패는 끊긴다. 구창모는 2경기 연속 5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나 2연패에 빠졌다. 4승 도전. 올 시즌 KT를 처음 상대한다. 쿠에바스도 NC전 첫 등판. 직전 등판이었던 삼성전에서는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대전 ▶ 삼성 라이온즈 (맥과이어) - (채드벨) 한화 이글스

어렵사리 7연패를 끊은 한화가 맥과이어를 만났다. 올 시즌 2승을 모두 한화전에서 거둔 맥과이어의 한화 상대 ERA는 1.69. 특히 대전에서는 노히트노런을 거뒀던 맥과이어다. 지난 등판에서 7실점으로 무너진 채드벨은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삼성전에는 한 번 나와 7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사직 ▶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 - (서준원) 롯데 자이언츠 

6연승 질주를 내달린 키움은 7연승과 함께 3위 탈환까지 노린다. 요키시는 3경기 21⅔이닝 무실점을 이어가며 위력을 더해가고 있다. 롯데전에 2경기 나와 1승1패 ERA 2.84 기록. 전날 쓰라린 끝내기패를 당한 롯데는 막내 서준원이 나선다. 키움 상대로는 구원으로만 1번 등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