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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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무엘 측 "브레이브 입장 확인…법정에서 시비 가릴 것" (인터뷰)

기사입력 2019.06.11 17:59 / 기사수정 2019.06.11 18:0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독자 노선을 선언한 가수 사무엘에 대해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사무엘 측 역시 "법원에서 가리겠다"며 강경한 의사를 밝혔다.

사무엘의 법률 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우면 측은 1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 "브레이브 측의 입장은 방금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에서 저희 주장이 거짓이라고 하는데 그건 법원에서 가릴 것 같다"며 "브레이브 측의 입장에 대해 별도의 입장 표명을 할 계획은 없다"며 추후 법정에서 이번 문제를 가리겠다고 전했다.

다만 소속사 측이 주장한 "스케줄을 일부만 소화했다"는 주장에 대해 "계약 해지는 이미 3월 달에 했다. 그다음 일정에 대해서는 여러번 이야기가 있었다"며 "그 전에 잡아놓은 일정에 대해서는 하겠지만 그 이후의 일정은 이야기가 안 됐다. 5월 20일 소장을 냈고 송달이 된 것도 확인해서 더 의상 할 의무는 없는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사무엘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에서 트레이닝 중이다"라고 현재 미국에서 체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법률대리인 측은 사무엘의 귀국일정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다"며 "법률 대리인이 선임됐기 때문에 사무엘이 재판에 참석할 의무는 없다. 추후 기일에 따라 정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사무엘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이후 사무엘은 "대표가 강압적으로 개인 사업에 연루 시켰고, 정산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소속사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모친 측에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부존재확인 통보를 해왔다"며 "그 어떠한 부당한 대우도 없었으며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적 대응을 해 나아갈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하루 뒤 사무엘 측의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하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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