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16 09:45 / 기사수정 2010.01.16 09:45
[사진으로 보는 KBL] 15일 서울 SK vs 원주 동부 @ 잠실학생체육관 [김현덕 기자]
▲ 가넷과 김주성의 점프볼로 경기가 시작했다.
2연승의 서울 SK, 하지만 양팀 모두에게 분명한 과제를 주었던 경기였다.
신선우 감독과 강동희 감독의 대결에서 신선우 감독의 판정승으로 끝난 이번 경기는 양팀 모두 롤러 코스터를 탄듯한 경기력을 선사했다.
경기 초반 서울의 수비는 뛰어난 수비를 보이며 챈들러와 김주성을 꽁꽁 묶고 공격에서는 김민수와 가넷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올렸다.
한 때 15점차까지 났던 점수차는 4쿼터 방성윤의 무리한 일대일 공격과 변현수의 연속 턴오버를 기록하는 동안 동부는 손준영, 이광재의 3점슛과 존스, 김주성의 골밑 공격으로 점수차를 좁혔고, 윤호영이 결정적인 동점슛으로 승부를 연장전까지 가져갔다.
그러나 동부는 연장전 무득점에 그칠 정도로 슛 난조에 빠졌다. 챈들러의 무리한 일대일 공격으로 공격흐름이 안 좋았던 3쿼터까지와 반대로 4쿼터 때 좋은 모습을 보인 동부는 4쿼터 막판 챈들러를 다시 투입하면서 그 흐름을 망쳤고, 연장전 시작에서 다시 챈들러를 빼더니 2분을 남겨놓고 다시 투입 24초의 공격을 혼자 소진하면서 에어볼과 슛 미스 쇼를 보여줬다.
그 사이 서울은 가넷과 변현수가 득점을 올렸고, 김민수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으로 6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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