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24 23:27 / 기사수정 2009.12.24 23:27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글로벌 온라인게임 기업 그라비티(대표 오노 도시로, 강윤석 www.gravity.co.kr)의 '라그나로크 DS'가 2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PC/비디오 게임 부문 인기게임상을 수상했다.
'라그나로크 DS'는 PC/비디오 게임 부문 4개의 경쟁 게임을 제치고 네티즌들에게 최고의 득표를 받아 인기게임으로 선정됐다. 인기게임상은 네티즌/모바일 투표 80%와 게임기자단 투표 20%로 선발되는 방식으로 게이머가 직접 주는 상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올해 6월 발매된 '라그나로크 DS'는 국내 온라인게임 최초로 개발된 닌텐도 DS 전용 소프트웨어로 관심을 모았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게임 시스템, 방대한 세계관 등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장점은 살리고, 터치 펜 조작, 신규 직업 추가 등 플랫폼의 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재미를 추가해 기술력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특히 '라그나로크 DS'는 온라인게임 위주의 국내 시장에서 플랫폼 다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온라인게임 IP의 가치와 활용에 대한 하나의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김창기 그라비티 비즈니스 디비전장은 "'라그나로크 DS'를 인기게임으로 꼽아준 네티즌들과 꾸준히 사랑해 준 게임 유저들에게 먼저 감사 드린다"며, "그라비티는 앞으로도 온라인게임뿐만 아니라 콘솔, 모바일, IPTV 등 멀티플랫폼 게임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유저들에게 더욱 새롭고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전자신문, 스포츠조선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 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해 올해 출품된 우수한 게임들이 경합을 펼치는 자리로, 1996년부터 매년 최고의 게임을 선정, 시상해 왔다.
[사진 = 정대식 그라비티 컨버전스 그룹장 수상 소감을 발표하는 모습 ⓒ그라비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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