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21 16:00 / 기사수정 2009.12.21 16:00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국가대표 FPS '서든어택'(게임하이 개발, 게임야로우 일본 지역 내 서비스)이 일본 내 단일 온라인 게임 및 e스포츠 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진행된 '서든어택 축제 2009'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서든어택 축제 2009'는 현지 시각으로 19일 오전 10시부터 일본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belle salle’ 회의장에서 개최됐다. 특히 일본 현지 퍼블리셔인 게임야로우 집계 3천 명이 넘는 FPS 유저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으며, 일본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인 '니코니코'를 통해 이뤄진 현장 생중계에 5천 명의 유저들이 접속해 일본시장에서 서든어택의 높아진 위상을 과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포스터 콘테스트를 비롯해 한국에서 '뽑기'로 불리는 가챠를 돌려 인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코너 등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명 만화가 표코탄(본명 요코오 카즈요시)이 즉석에서 관람객들의 초상화를 그려 배지로 만들어주는 코너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SACTL 2009의 결승을 통해 올 한해 최고의 서든어택 클랜을 가려냈다. 지난 10월부터 384개 클랜이 참가한 온라인 클랜을 통해 4개 클랜을 선발했다. 이 중 NabD 클랜이 1위를 차지, 2009년 최고 클랜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7일 공개 서비스를 진행한 메탈레이지의 게임 소개 행사와 함께 게임 내 유닛인 '블릿츠'의 대형 피규어가 전시돼 행사장 부근을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 11일부터는 아키하바라의 명소인 ‘요도바시 카메라’와 ‘Sofmap’의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메탈레이지의 CM을 방영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게임야로우 최윤석 본부장은 “금년으로 벌써 3회를 맞는 서든어택 축제와 연중 개최되는 각종 온/오프라인 대회 개최를 통해 FPS 장르 및 온라인 게임의 저변 확대와 e-스포츠 시장의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금후에는 개최 횟수를 더욱 늘려 온라인 게임 저변 확대와 유저에 대한 동기 부여, 나아가 일본 e-스포츠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아키하바라 ‘belle salle’ 회의장 내에서 진행된 서든어택 축제 2009 토너먼트 경기장 전경 ⓒ 게임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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