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안양종합운동장, 정재훈] 17일 1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SBS 고교클럽챌린지축구대회 5,6위 결정전에서 A조 3위 매탄고(수원 유스)가 B조 3위인 동래고(부산 유스)를 맞아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4:0의 스코어로 대승하며 2009시즌을 5위로 마무리했다.
매탄고는 윤시앙, 이재진 양쪽 윙어를 주 공격루트로 이용하여 끊임없이 동래고의 문전을 위협하였으며 강동진의 재치있는 선제골 이후 동래고 선수 한명이 거친 파울로 퇴장당하자 수적인 우위를 점하며 권지성, 노형구, 윤시앙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 경기전 양측 선수들이 페어플레이를 약속하는 악수를 하고있다.
▲ 특유의 모습으로 경기 전 결의를 다지는 양팀 선수들
▲ 매탄고 이종성의 슈팅, 이종성은 이날 중원에서 공수를 연결해주는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다.
▲ 동래고의 이청웅과 매탄고의 권지성이 공을 소유하기 위해 발을 뻗고 있다.
▲ 매탄고 윤시앙과 동래고 임대규. 각각 오른쪽 공격수와 왼쪽 수비수를 담당한 두 선수는 경기 내내 서로를 상대하며 공을 다투었다.
▲상대의 패스를 온몸을 던져 막아보는 매탄고 강동진. 전방에서부터의 압박은 매탄고의 승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
▲ 매탄고의 첫골. 동래고 수비수가 클리어링하려던 공을 강동진이 머리로 먼저 따내 가져간 슈팅이 상대의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 매탄고 권지성과 동래고 임대규의 공중볼 경합.
▲ 매탄고 이재진의 돌파. 왼쪽 날개로 출전한 이재진은 뛰어난 드리블로 매탄고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하였다.
▲ 거친 태클로 동래고 박영진이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후 매탄고는 수적인 우위를 무기로 더욱 더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동래고의 문전을 위협하였다.
▲ 후반 초반 매탄고 권지성이 추가골을 성공시킨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 패색이 짙어지자 여섯 명의 선수를 동시에 교체하며 변화를 꾀해보는 동래고.
▲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인 노형구가 헤딩슛으로 팀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노형구는 골 뿐만 아니라 동래고의 공격도 착실히 막아내며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동래고 김명수와 매탄고 윤시앙이 볼경합을 하고있다.
▲ 승리가 유력해지자 매탄고는 선수들을 교체하여 체력 손실이 없는 선수들로 동래고를 계속 몰아붙였다.
▲ 매탄고의 네번째 골. 김종우가 슛팅한 공이 튕겨나와 마크하는 선수가 없었던 윤시앙에게로 흘러가자 침착하게 골문으로 차넣어 골을 성공시켰다.
▲ 동래고 고무혁의 태클로 매탄고 은성수가 발목이 꺾이며 넘어지고 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으나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다.
정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