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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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방주연 "임신 중 임파선 암 판정…자연치유학으로 극복"

기사입력 2018.11.29 22:3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가수 방주연이 자연치유학을 통해 암을 극복한 계기를 설명했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방주연의 삶이 공개됐다.

방주연은 "20년 간 공부를 하면서 러시아, 미국에서 학위를 받았다. 학계에 들어가서도 '쟤가 무슨 자격이 있냐'는 말도 들어봤다"며 자연치유학을 공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정적인 문제를 겪으면서, 몸이 굉장히 좋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루머에 고통받다가 결혼을 선택했지만, 결혼 역시 다사다난했다. 방주연은 "인생이 녹록치 않았다. 결혼은 정말 우울했던 시절이다. 일기장에 '창살 없는 감옥에 갇혔다'고 쓴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방주연은 "시어머니는 다른 사람 앞에 있을 때와 저랑 있을 때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그때부터 고통스러워서 겨드랑이에 암이 생겼다"며 임신 중 임파선 암에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생겼으니 항암제를 쓰지도 못했다. 시댁에서는 '아이를 포기해야한다'고 했다. 아이도 살리고 병도 나아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을 하다가 연구를 시작한 게 자연치유학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가 너무 불쌍했다. 아이에 대한 애정이 있었다"는 그는 임신을 한 채 단식을 했다고.

방주연은 "절대 따라하면 안된다. 살아야겠다는 확신이 100% 이상 있어야한다. 아이는 30살에 출산했는데, 아이를 출산할 때도 대수술을 했다. 아들을 출산했는데도 아이가 4.4kg더라"라며 아들이 '구세주'였다고 고백하며, 현재는 완치했다고 밝혔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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