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07 21:46 / 기사수정 2009.08.07 21:46
[엑스포츠뉴스=부산 광안리,정윤진 기자] 10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결승 1차전에서 SK텔레콤 T1이 화승 오즈를 4:0으로 깔끔하게 완파했다.
첫 세트 경기에서 정명훈은 이제동과의 경기에서 초반 8배럭 전략이 실패하며 시종일관 분위기를 이제동에게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막판 대규모 탱크를 앞세워 저그의 핵심 멀티 지역을 밀어내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정명훈의 기적 같은 역전승에 이어 고인규, 박재혁, 도재욱이 연이어 승전보를 울리며 1차전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1차전에서 매 세트 승리 선수가 각각 본인의 컨셉을 살린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 세리머니의 첫 주자는 정명훈이었다. 1세트 이제동과의 선봉 대결에서 초중반 불리함을 딛고 후반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면서 기선을 확실하게 제압했다. 정명훈은 자신의 닉네임인 '테러리스트'를 컨셉으로 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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