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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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호투+14안타 맹폭' KIA, 한화전 5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8.07.03 21:05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게 대승을 거두며 한화전 5연패를 탈출했다.

KIA는 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올 시즌 한화전 첫 승이자 5연패 탈출. 시즌 전적 38승39패를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4연승이 끊기며 48승33패가 됐다.

이날 선발 등판한 에이스 양현종은 7이닝 동안 개인 최다 12개의 삼진을 솎아내면서 3피안타(2홈런) 무4사구 2실점으로 호투, 시즌 9승을 올렸다. 이어 김세현과 유승철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류승현과 최원준이 3안타, 김주찬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안치홍이 2안타 2타점, 최형우가 2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1회부터 KIA가 점수를 뽑아냈다. 류승현과 안치홍이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가 최형우의 2루타에 나란히 홈을 밟았다. 한화는 2회초 양현종의 초구를 받아친 백창수의 솔로 홈런으로 따라붙었으나 KIA가 2회말 곧바로 최원준과 박준태의 안타, 한승택의 희생번트 후 버나디나의 땅볼을 묶어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3회말에는 김주찬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점수는 4-1.

한화가 4회초 송광민의 홈런으로 다시 쫓아가자 KIA는 4회말 3점을 몰아내고 한화를 따돌렸다. 번트안타로 나간 최원준이 도루 후 박준태의 안타에 진루, 한승택의 병살태 때 홈인했다. 이어 볼넷으로 출루한 버나디나가 류승현의 안타에, 류승현은 안치홍의 안타에 들어와 7-2로 점수를 벌렸다.

KIA는 매 이닝 점수를 냈다. 5회에는 김주찬과 최원준의 안타를 묶어 한 점을 추가했고, 6회에는 버나디나가 볼넷으로 출루해 류승현의 안타에 진루, 안치홍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으면서 9-2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KIA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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