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10차전에서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48승32패를 마크하면서 4연승을 내달렸다.
3-5로 뒤져있던 9회말 2아웃 상황, 지성준이 손승락의 147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이 나오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팬들 앞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쳐준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지성준의 끝내기 홈런은 놀라울 따름"이라고 극찬했다.
한 감독은 "오늘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다보니 약간의 미스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계속 나아갔기 때문에 이런 멋진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이런 공격적인 야구로 선수들과 계속해서 멋진 야구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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