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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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햄스트링 경미한 근육 부상 진단…대타 대기

기사입력 2018.06.23 16:02 / 기사수정 2018.06.23 16:03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남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제외된다.

롯데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시즌 11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던 손아섭은 5회 2사 1루 상황에서 안타로 출루, 이대호 타석에서 폭투로 2루를 밟았다. 그러나 이대호가 볼넷을 고른 후 만루 상황에서 정훈과 교체됐다. 앞선 3회초 도루 때 왼쪽 햄스트링이 올라왔던 탓이었다. 

그리고 손아섭은 23일 오전 서울 선수촌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과 좌측 햄스트링의 경미한 근육 부상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엔트리에서 빠질 정도의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롯데는 향후 손아섭의 훈련 및 경기 출장을 조정할 계획이다.

이날 경기 전 만난 조원우 감독은 손아섭에 상태에 대해 "그래도 찢어지거나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다행이다. 경기 후반 대타는 가능하다. 오늘 내일 수비는 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아무래도 주루도 힘들다"고 밝혔다.

손아섭이 빠지면서 우익수를 민병헌이 맡고, 중견수 나경민, 좌익수 전준우로 외야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포수는 나종덕, 지명타자 이병규, 그리고 이날 이대호가 3루수 선발로 출전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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