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21일 목요일
잠실 ▶ 넥센 히어로즈 (김동준) - (후랭코프) 두산 베어스
넥센이 두산을 상대로 스윕에 도전한다. 선발 김동준은 15일 삼성전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두산은 '무패 에이스' 후랭코프를 앞세운다.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은 후랭코프가 넥센을 상대로도 막강한 모습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올 시즌 넥센전 성적은 1경기 1승, 6이닝 무실점이었다.
대구 ▶ SK 와이번스 (박종훈) - (백정현) 삼성 라이온즈
SK가 4연패 탈출에 나선다. 선발 박종훈은 15일 롯데전에서 5⅓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을 안았다. 삼성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백정현은 직전 등판이 7일 SK전 4이닝 1실점이다. 최근 부진한 삼성 선발진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광주 ▶ NC 다이노스 (최금강) - (팻딘) KIA 타이거즈
1승 1패 균형을 노리는 NC와 위닝시리즈를 꿈꾸는 KIA의 3연전 마지막 경기다. NC 선발 최금강은 4월 8일 두산전 이후 오랜만에 선발 복귀다. 팻딘은 15일 LG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4월 22일 이후 선발승이 없어 시즌 3승에 목마르다.
청주 ▶ LG 트윈스 (윌슨) - (김민우) 한화 이글스
2위를 두고 엎치락 뒤치락 중인 두 팀이다. 임찬규가 무너지며 하루 만에 2위를 내준 LG가 타일러 윌슨으로 탈환에 나선다. 윌슨은 6월 한 달간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0.38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한화는 김민우를 내세워 2위 유지와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15일 두산전에서 4이닝 9실점으로 부진했고, LG와는 시즌 첫 맞대결이다.
수원 ▶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 (니퍼트) KT 위즈
니퍼트가 개인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지난 15일 NC전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지만 승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1경기 나서 1패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했다. 박세웅은 롯데의 6연승을 어깨에 매고 나선다. 1군 복귀 후 2경기에서 모두 4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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