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윤석민의 세번째 등판을 긍정적으로 평했다.
KIA는 15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7차전을 연다. SK를 상대로 1승 2패를 거둔 KIA는 4위 LG와 승차 2경기 차다. 선발 팻딘을 내세워 격차를 좁히려 한다.
윤석민은 14일 SK전에서 7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표면상 실점은 많았지만 앞선 두 번의 등판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1회와 7회를 제외하고는 안정적은 투구를 펼쳤다. 3개의 피홈런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기태 감독은 "홈런을 맞은 것은 어쩔 수 없었지만, 투구수 조절을 잘 했다"며 이닝을 길게 가져간데 대해 만족을 드러냈다. 이어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오늘 내일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KIA는 선발 라인업에 김주찬을 제외했다. 로저 버나디나와 이명기가 테이블세터를 구성하며 안치홍, 최형우, 이범호가 클린업을 맡는다. 나지완이 지명타자로 출격하고 그 뒤로 류승현, 최원준, 김민식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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