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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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행복한 어린이날' 대전, 대구를 꺾고 6경기 만에 승리

기사입력 2009.05.05 20:26 / 기사수정 2009.05.05 20:26

이상진 기자


데뷔골을 넣은 치치가 관중석을 향해 하트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상진 기자] 한 달 전의 경기와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

5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09 피스컵 코리아 4R 대전 시티즌과 대구 FC의 경기에서 치치의 데뷔골과 박성호의 추가 골을 넣은 대전이 대구를 다시 한 번 2-0으로 꺾었다.

경기 초반, 음밤바와 포포비치의 공격과 압박수비에 당황하여 대처를 하지 못했던 대전은 경기가 지나감에 따라 점차 리듬을 타기 시작하더니 전반 41분 고창현의 코너킥을 치치가 헤딩으로 첫 골을 넣음으로써 1-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전에 들어서 치치가 근육통을 호소하여 박성호와 교체되었고 후반 17분, 박성호가 바벨의 패스를 이어받아 공간을 예술적으로 파고들더니 시즌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한편, 대구는 원정 첫 승을 위해 강한 압박을 통해 대전을 공략했으나, 이슬기와 이상덕이 빠진 공백을 매우지 못하고 백영철이 퇴장당하는 등 부진을 이어갔다.



▲ 음밤바와 조형익은 서로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 포포비치가 중거리슛을 시도하고 있다.


▲ 신장의 열세를 딛고 이경환이 포포비치와 공중볼 경합을 시도하고 있다.


▲ 경기가 풀리지 않자 항의를 하다 대기심에게 주의를 듣는 변병주 감독


▲ 대구의 주 공격 루트는 포포비치의 큰 키를 이용한 공격이었다.


▲ 백민철도 한 달 전에 조준호가 그랬던 것처럼 팀의 2-0 패배를 막지 못했다.


▲ 박성호가 바벨에게 공간 패스를 지시하고 있다. 이 패스를 이어받은 박성호는 골을 기록했다.


▲ 백영철에게 태클을 받고 쓰러진 고창현, 그의 무릎에선 피가 났다.


▲ 위험한 플레이로 퇴장을 선언한 문진희 주심


▲ '대전의 루니'라는 별명답게 그가 공을 잡으면 많은 박수가 터져나왔고 한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코너킥을 준비중인 고창현, 그의 땀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날 그의 활동량은 정말 '루니' 같았다.



이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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