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프리뷰] '안경 에이스' 박세웅 시즌 첫 출격, 안우진 첫 승 도전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9일 토요일

잠실 ▶ NC 다이노스 (구창모) - (이영하) 두산 베어스

97년생 영건들의 선발 대결이 펼쳐진다. 두산은 이영하를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7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고 있는 김재환이 또 담장을 넘기느냐도 관심사다. NC는 최근 4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던 구창모의 활약이 절실하다.

대전 ▶ SK 와이번스 (박종훈) - (김민우) 한화 이글스

SK와 한화의 2위 싸움은 계속 된다. 작년 한화전에서만 5승을 올렸던 박종훈이 시즌 첫 한화를 상대로 등판한다. 한화는 최근 안정감을 보이고 있는 김민우의 출격. 정근우의 부상 이탈로 다소 무거웠던 한화는 전날 홈런 4방을 앞세운 승리로 완전히 살아났다.

대구 ▶ LG 트윈스 (윌슨) - (장원삼) 삼성 라이온즈

최근 10경기 9승1패. LG가 삼성을 제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직전 경기 완봉승을 거둔 윌슨이 시즌 5승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삼성전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7로 좋았다. 삼성 장원삼은 시즌 4승을 노린다. 지난 4월 29일 LG전에서는 4이닝 4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직 ▶ KIA 타이거즈 (팻딘) -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

팔꿈치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박세웅이 첫 선발 등판에 나서 늦은 시즌을 시작한다. 옆구리를 다쳤던 민병헌도 이날 복귀한다. KIA에서는 팻딘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 4월 22일 두산전 이후 승리가 없는 팻딘이 이날은 승리를 올릴 수 있을까.

수원 ▶ 넥센 히어로즈 (안우진) - (니퍼트) KT 위즈

넥센 안우진이 4연패에 빠져있는 KT를 상대로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삼성과 6위를 놓고 다투는 넥센도 갈길이 바쁘다. 하지만 상대는 최근 제 페이스를 찾고 있는 에이스 니퍼트. 직전 경기에서는 무려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2연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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