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훈련 수준을 높인다. 빅리그 복귀에 가속도를 더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피츠버그 구단 스포츠 의학 팀장 토드 톰칙의 말을 빌려 강정호의 재활 상황을 알렸다.
MLB닷컴은 "강정호가 확장 스프링캠프에서 연이틀 연습경기를 하고 하루 휴식한 뒤 3일 연속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강정호는 현재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위치한 구단 훈련 시설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들과 함께 확장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연습 경기 형식의 실전 훈련을 마치면 강정호는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아 적발됐다. 과거 두 차례의 음주 운전 사실이 추가로 밝혀진 강정호는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미국 취업비자 발급이 거부됐고, 2017시즌을 통째로 날린 강성호는 올해 어렵사리 비자를 받아 피츠버그 구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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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