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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 정승환, 벤 질주 막았다…박주연 편 1부 우승

기사입력 2018.05.19 19:4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정승환이 작사가 박주연 편 1부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사가 박주연 특집 1부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유니티(UNI.T)가 작사가 박주연 특집 포문을 열었다. 유니티는 김혜림의 '이젠 떠나가 볼까'를 선곡, 흥겨운 라틴풍의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중간 의진의 댄스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벤은 윤상의 '이별의 그늘'로 감성을 자극했다. 벤의 독보적인 목소리가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무대였다. 박혜경은 "저도 이 노래를 리메이크했는데, 벤 씨는 테크닉을 구사하지 않아도 목소리가 너무 예쁘니까 말만 해도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V.O.S 박지헌은 "사춘기 소녀가 첫사랑의 슬픔을 노래하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그 결과 벤은 388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이혁은 이덕진의 '내가 아는 한 가지'를 선곡, 고음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무대 후 이혁은 1절이 원곡 키이고, 2절이 원곡에서 3키를 올리고, 마지막 부분은 5키를 올린 거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혜경은 이주원의 '아껴둔 사랑을 위해'로 싱그러운 무대를 선사했다. 박주연은 깊은 인연이 있는 박혜경의 무대 후 "혜경이는 재주가 많아서 여러 가지를 하지만, 넌 역시 무대에서 가장 빛나"라고 말했고, 박혜경의 눈가엔 눈물이 고였다.

이현은 박상태의 '나와 같다면'을 선곡, 쓸쓸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정승환은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였다. 여운이 짙게 남는 무대였다. 전설은 "노래를 들은 게 아니라 정승환 씨를 들은 것 같다.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겠지만, 정승환 씨 노래는 다른 노래로 잊혀지지 않을 거다"라고 극찬했다.

최종 결과 정승환이 393표를 받고 벤의 질주를 막으며 1부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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