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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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금민철, LG전 4이닝 7실점 강판 '첫 패 위기'

기사입력 2018.04.15 15:4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KT 위즈의 선발 금민철이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금민철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팀간 3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4이닝 9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7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1회 4실점 후 잘 버텨냈지만 수비가 도와주지 않았다.

1회부터 고전했다. 선두타자 안익훈에게 안타, 김현수에게 2루타를 허용한 후 박용택에게 적시타를 맞아 2실점했다. 가르시아에게 안타를 맞은 후 채은성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낸 금민철은 유강남에게 적시 2루타, 오지환에게 적시타를 내줘 1회에만 4실점했다. 양석환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마쳤다.

2회는 가벼웠다. 강승호를 삼진으로, 안익훈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김현수에게 중견수 뜬공을 유도하며 세번째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3회에는 박용택을 낫아웃으로 돌려세운 후 가르시아에게 2루타, 채은성에게 볼넷을 내줬다. 유강남의 타구가 병살로 연결되며 이닝이 끝났다.

4회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은 금민철은 수비 실책으로 양석환을 2루까지 보내며 무사 2,3루에 몰렸다. 강승호 타석에서 공이 앞으로 튀며 3루에 있던 오지환이 홈을 쓸었고, 실점이 추가됐다. 강승호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안익훈을 3루수 땅볼로 출루시킨 금민철은 김현수의 적시타, 박용택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결국 7실점했다. 가르시아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5회부터 마운드는 고창성이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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