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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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한화 김재영, KIA전 6이닝 3실점 노 디시전

기사입력 2018.04.10 20:33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전에 등판한 한화 이글스 김재영이 퀄리티스타트의 쾌투를 펼쳤다.

김재영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일 대전 SK전에서 시즌 첫 등판해 패전투수가 됐던 김재영은 9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6이닝 8피안타 1볼넷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총 투구수 81개.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이는 투구였다. 그러나 하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김재영은 선두 이명기에게 볼넷을 내주고 시작했지만 버나디나 좌익수 뜬공 후 김주찬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단숨에 1회를 끝냈다. 1회말 호잉의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은 2회에는 최형우에게 3루타를 맞았고, 안치홍의 땅볼 때 득점을 허용하며 한 점을 잃었다. 서동욱과 정성훈은 각각 좌익수 뜬공,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3회에도 김민식과 김선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위기를 맞이했지만 이명기의 희생번트 때 김민식을 3루에서 잡아냈고, 곧바로 버나디나의 병살타로 실점 없이 3회를 매조졌다. 4회는 김주찬과 최형우을 뜬공 처리하고 쉽게 이닝을 끝내는 듯 했으나 안치홍 좌전안타 후 비디오 판독 끝 서동욱의 2루타로 2사 2·3루에 몰렸다.

그리고 흔들린 김재영은 정성훈과 김민식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두 점을 잃었다. 점수는 2-3으로 뒤집혔다. 김재영은 김선빈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나서야 4회를 끝낼 수 있었다. 김쟁영은 5회 안정을 찾고 이명기 투수 땅볼, 버나디나 초구 1루수 땅볼, 김주찬 2루수 직선타로 깔끔하게 막았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재영은 풀카운트 끝 최형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고, 안치홍은 초구에 2루수 뜬공 처리했다. 이후 서동욱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정성훈의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하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 했다. 김재영은 호잉의 홈런으로 6회말 3-3 동점을 만든 뒤 7회 승패 없이 다음 투수 안영명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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