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4.06 09:33 / 기사수정 2018.04.06 09:36
'비디디' 곽보성이 정규시즌 MVP와 미드 라인 KDA 1위에 올랐다.
라이엇 게임즈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정규리그 MVP와 각 포지션 별 최우수 KDA 수상자를 발표했다.
LCK스프링은 지난 1월 16일 킹존 드래곤X와 KSV의 대결을 시작으로 3월 25일 KT 롤스터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10개 팀간 90경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된 LCK 스프링 정규 리그 MVP는 총 11세트에서 MVP로 선정돼 1,100점을 획득한 킹존 드래곤X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이 차지했다.
각 포지션 별 최우수 KDA 수상자들도 발표됐다. KDA는 킬(K)과 어시스트 횟수(A)를 더한 뒤 데스(D) 횟수로 나눈 값으로 스프링 시즌 동안 선수들이 얼마나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지표다. 이번 스프링 시즌에서는 킹존 드래곤X 팀에서 3명의 KDA 수상자가 선정됐다.
곽보성은 정규리그 MVP에 이어 7.63으로 미드 라이너 KDA 1위를 기록하며 2관왕을 차지했으며 팀 동료인 '칸' 김동하와 '피넛' 한왕호과 각각 탑과 정글 포지션에서 5.89, 8.49의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미드를 중심으로 상체 라인을 킹존 드래곤X가 휩쓴 가운데 하단 라인 수상자는 SK텔레콤 T1과 KT롤스터에서 나왔다. SK텔레콤 T1의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은 수상자 중에서도 가장 높은 9.60을 기록하며 원거리 딜러 1위를 차지했다. KT롤스터의 서포터 '마타' 조세형은 6.18로 서포터 KDA 1위를 차지했다.
정규 리그 MVP에게는 500만원이, KDA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현재 치열한 포스트시즌이 진행중인 가운데, KT롤스터가 SK텔레콤 T1을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KT롤스터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오는 8일 개최된다.
이덕행 기자 dh.lee@dailysmart.co.kr / 기사제공 = 스마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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