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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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에서는 가질 수 없는..." 린, 남편 이수 가창력 극찬

기사입력 2018.04.02 14:07 / 기사수정 2018.04.02 14:14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가수 린이 남편 이수의 공연에 감탄했다. 

최근 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수의 일본 콘서트 리허설 현장 모습을 담은 영상과 콘서트 관람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린은 남편 이수의 콘서트 포스터 앞에서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과 함께 린은 "우리 집 친구의 수많은 무대를 봤지만 어제 일본 공연 정말 좋았어요. 제일 부러운 건, 작위적이지 않은 여음을 참 예쁘게 남긴다는 것. 저는 때때로 '감정의 과잉' 때문에 그르칠 때가 많은 부분이라, '저런 스킬 갖고 싶다'하며 넋을 놓고 봤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발성과 방법으로 음역대를 넓히고 좁히는지, 어떤 해석과 흐름으로 기승전결을 표현하는지 같은 테크니컬한 부분을 보면서, 어쩌면 이번 생에서는 내가 절대로 가질 수 없는 것일지 모른단 생각이 들어 질투가 나기도 했어요. 요즘 다양한 가수들의 목소리를 찾아 들으며 배울 점을 고르는 재미가 '다시' 생겨서 그런지 더 객관적으로 보게 된 공연이 아닌가 싶습니디"며 남편 이수의 가창력에 대해 감탄했다. 

그는 "광철(이수 본명)이가 나이 들어가며 쓰는 소리와 톤이 조금씩 바뀌는데 그게 문득문득 반갑고 또 새로워요. 이렇게나 멋지게 영글어져가는 목소리라니! 올해는 다른 가수들 공연도 더 많이 보고 싶네요. 공연을 보면, 제가 꼭 배터리 100%인 상태의 휴대폰이 된 기분이에요"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린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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