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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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비 부르던 헤이즈, 이젠 '바람'으로 찾아온다

기사입력 2018.03.08 14:00 / 기사수정 2018.03.08 13:4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어느새 믿고 듣는 국내 대표 여성 뮤지션으로 자리매김 한 헤이즈가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비’를 부르던 헤이즈가 이번에는 ‘바람’을 몰고 올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미니앨범 ‘///(너 먹구름 비)’를 발매한 헤이즈는 타이틀곡 ‘널 너무 모르고’와 히든트랙 ‘비도 오고 그래서’로 음원차트 멀티 올킬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명실공히 가요계 대표 ‘음원퀸’으로 우뚝 솟았다. 

특히 비 오는 날에 맞춰 공개한 이색적인 프로모션이 인상적이었다. ‘널 너무 모르고’와 시차를 두고 오픈 된 ‘비도 오고 그래서’의 경우, 현재까지도 비 소식이 들릴 때마다 음원 차트 순위 수직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비만 오면 생각나는 새로운 시즌송으로 각인되고 있는 것. 

8일 오후 6시 출시되는 헤이즈의 새 미니앨범 메인 키워드는 ‘바람’이다. ‘Wish & Wind’라는 중의적인 표현을 담고 있다. ‘비’에 이어 ‘바람’에 다양한 의미를 부여해 공략한 방식이 신선하다. 마침 음원 발표날인 8일 새벽부터 눈과 비가 내리더니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날씨가 예고 되고 있어, 지난 앨범에 이어 또 한 번 시너지를 발휘할 지 궁금해진다. 

헤이즈의 ‘바람’에는 이번 앨범의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는 더블 타이틀곡 ‘Jenga(젠가)(feat. Gaeko)’와 ‘내가 더 나빠’ 등이 담긴다. 서로 다른 곡 분위기와 스토리가 팬들의 귓가를 한꺼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Jenga(젠가)(feat. Gaeko)’는 연인과의 이별을 직감하지만 상대방이 떠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그린 곡. 리드미컬하면서도 감성 짙은 사운드가 특징이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피처링 및 작사에 참여해 더욱 기대된다. 

‘내가 더 나빠’는 이별 후 헤어진 연인이 어떤 심정이었는지 깨달은 주인공이 상대방을 원망만 했던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비트감이 있던 ‘Jenga(젠가)(feat. Gaeko)’와는 달리 이 곡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헤이즈만의 애절한 보컬에 중점을 뒀다고 전해진다. 

그 외에도 이별의 상황을 그린 ‘괜찮냐고’, 이별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상대방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잘 살길 바래 (with Davii)’, 뒤늦은 바람을 피아노 선율로 표현한 연주곡 ‘바람’, 또 이 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의 마지막 트랙 ‘MIANHAE’까지 긴밀하게 스토리가 연결된 6곡 모두 청취 욕구를 자극한다. 

한편, 헤이즈의 새 앨범 ‘바람’의 신곡 무대는 8일 오후 5시 20분 Mnet ‘Heize COMEBACK SHOW 바람’을 통해 선공개된다. 이어 ‘바람’ 전곡은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헤이즈 공식 SNS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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