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09 21:32 / 기사수정 2009.02.09 21:32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 넥슨(대표 권준모)은 자사의 인기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Counter-Strike Online)이 중국(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중국 홈페이지 www.csonlinechina.com)에서 오픈 7주 만에 최고 동시접속자 수 15만 명(4일 기준)을 돌파하며 한국, 대만에 이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6일 중국 오픈 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해온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특히 지난 1월 21일 한국과 대만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좀비모드가 업데이트 된 후 폭발적인 관심을 얻으며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현재 중국 최대 게임포털인 '17173닷컴(www.17173.com)'의 전체 게임다운로드 순위에서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중국 내 높은 인기에 대해 넥슨은 원작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유저층이 두터워 온라인 버전 역시 높은 관심을 받은 상황에서 기존 중국의 온라인 FPS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좀비모드'가 추가되면서 그 시너지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로써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진출한 아시아 3개국에서 모두 인기게임에 등극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국내와 대만에서는 각각 지난해 8월과 지난 1월에 최고 동시접속자 수 5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넥슨 박경민 실장은 "치열한 중국의 온라인 FPS게임 시장에서 7주 만에 거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추가할 콘텐츠가 많은 만큼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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