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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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아주대 김준선 - 연세대 김준범 형제 영입

기사입력 2017.12.23 11:2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경남FC가 팀 최초로 형제 선수를 영입 했다. 

경남은 2018년 신인 자유 선발선수로 아주대 김준선(형), 연세대 김준범(동생)을 영입하며, 팀 최초로 형제 선수를 영입 하게 됐다.

김준선은 173cm/65kg의 작은 체구이지만, 윙포워드와 쉐도우 스트라이커를 볼 수 있는 공격 자원으로 스피드가 뛰어나고 결정력이 좋은 선수이다.

유성생명과학고 재학 당시에도 백록기에서 득점왕을 차지했고, 아주대에서도 팀 내 주축 공격수로 성장, 아주대 감독이였던 하석주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김준범은 176cm/72kg로 중앙 미드필더로 공수 연계 능력이 좋으며, 영리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이다.

연세대에서는 중원의 엔진으로 팀 내 없어서는 안 될 선수였고, 여타 구단에서도 영입 제의가 있었을 만큼,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김준선은 "(김)준범이와 함께 같은 팀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경남이 클래식에 승격한 만큼 경쟁이 치열 할 수 도 있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준범은 "(김)준선이 형과 중학교 이후로 한팀에서 뛰게 되었는데, 너무 기쁘다. 형과 함께 프로에서 시작하니, 한편으로 마음이 든든하다. 둘이서 잘 준비해, 경남이 내년에도 올 시즌 돌풍을 이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조기호 대표이사는 "형제 경남에 입단 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경기장에 함께 뛰는 모습을 팬들이 볼 수 있도록 동계 기간에 준비를 잘해달라"며 두 선수에게 격려를 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경남FC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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