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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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 이강인, 발렌시아B로 정식 프로 무대 데뷔

기사입력 2017.12.22 09:15 / 기사수정 2017.12.22 09:2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슛돌이' 이강인(16, 발렌시아 후베닐A)이 프로 무대를 경험했다.

이강인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스페인 세군다B(3부리그) 3그룹 20라운드 레알 사라고사B와의 경기에 막판 교체 출전했다. 이강인의 프로 데뷔전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발렌시아 B는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2011년부터 발렌시아에서 뛰었던 이강인은 지난 17일 발렌시아B 바달로나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교체 명단이었지만 의미가 있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던 이강인은 드디어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강인이 성장을 지속하며 미래 국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5월 U-18 대표팀에 뽑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10월에는 브루나이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했고, 말레이시아전에서 프리킥으로 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알렸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발렌시아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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