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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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컵] '즐라탄 골' 맨유, 브리스톨에 1-2 패배…4강 진출 좌절

기사입력 2017.12.21 08:53 / 기사수정 2017.12.21 09:0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리스톨 시티에 일격을 당하며 카라바오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브리스톨의 애쉬톤 게이트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카라바오컵(EFL컵) 8강 브리스톨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즐라탄이 득점에 성공했으나 경기 막판 역전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초반부터 경기를 이끈 팀은 맨유였다. 전반 10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침투 후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마르시알에 이어 맥토미니가 브리스톨의 골문을 노렸으나 선제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21분에는 래쉬포드의 슈팅이 또 한 번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하고 마쳤다.

후반 브리스톨이 선취골을 기록했다. 시작 후 6분 뒤 브라이언이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맨유도 후반 17분 이브라히모비치의 프리킥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역전골은 맨유 아닌 브리스톨에게서 나왔다. 경기 막판 스미스의 득점을 막지 못한 맨유는 결국 1-2로 패하며 EFL컵 4강이 좌절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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