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지아의 리메이크 신곡 ‘바보에게 바보가’가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하며 무서운 인기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6시 발매된 지아의 리메이크 신곡 '바보에게 바보가'가 발매 이후 소리바다, 몽키3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 곡은 13일 오전 11시 기준 소리바다 1위를 유지 중인 가운데 올레뮤직, 지니, 엠넷 2위, 벅스 3위, 몽키3 4위, 멜론 8위 등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를 독식하면서 가요계 ‘음원 여제’다운 지아의 독보적 저력을 입증했다.
지아의 이러한 호성적은 다양한 솔로 아티스트들이 최상위에 포진된 견고한 12월 음원차트 내에서 이뤄낸 성과인 만큼 더욱 눈길을 끈다.
지아의 ‘바보에게 바보가’는 따스한 멜로디와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대를 높인 가사, 그리고 ‘감성 발라더’ 지아의 목소리가 최상의 시너지를 만들면서 공개 직후 리스너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이다. 차트 최상위권 안착 이후 점차 그 상승세를 높여가고 있는 이 곡은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으로 ‘음악’ 본연의 힘에 집중하며 수 많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이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차트 1위에 오른 지아는 “오랜만에 발표한 신곡인데도 예상보다 훨씬 큰 사랑을 보내주시는 것에 믿을 수 없을 만큼 기쁘다. 이 곡으로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공감하시고 위로 받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아의 ‘바보에게 바보가’는 2008년 발표되어 화제를 모은 발라드 송으로 박명수의 실제 러브스토리를 담은 애절한 가사와 대중적 멜로디로 공개 당시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작곡가 미누키(Minuki)와 유명 시인 원태연 작가가 함께 작업, 여성의 시선에서 새롭게 재해석되어 약 10년만에 지아의 목소리로 발표됐다.
특히 이 곡의 애절한 감정선을 섬세히 옮긴 뮤직비디오는 배우 채정안이 열연하고 시인이자 작사가, 영화감독으로도 활동 중인 원태연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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