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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상] '올해의 성취' 김선빈 "작은 키 한계? 더 큰 선수 되겠다"

기사입력 2017.12.11 18:0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올해의 성취상'을 받았다.

김선빈은 11일 임패리얼 팰리스 두베홀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성취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상무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친 김선빈은 올 시즌 137경기에 나와 176안타 5홈런 64타점 84득점 3할7푼을 기록하며 1993년 이종범 이후 24년 만에 유격수 타격왕에 올랐고,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올해의 성취' 수상 후 김선빈은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예전에 '키가 작아서 한계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런 이야기를 깰 수 있도록 더 큰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격왕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예상하지 못했다. 감독님께서 관리를 잘 해주셔서 올해 성적이 잘 나온 것 같다"고 답한 김선빈은 '이미 한계를 깬 것 아니냐'고 묻자 "한계라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그걸 깨겠다고 말했다"고 의지를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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