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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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합류' EPL, 최초 5팀 전원 UCL 16강 진출

기사입력 2017.12.07 10:1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리버풀이 16강 막차에 탑승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5팀이 모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최종전 스파르타 모스크바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승점 12점으로 조 1위를 확정한 리버풀을 끝으로 UCL 16강 팀들이 모두 결정됐다.

EPL 팀의 강세가 돋보인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토트넘 홋스퍼, 첼시가 16강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뒤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이 차례로 16강행을 결정지으며 출전한 5팀이 전부 16강에 올랐다. 5팀 전원 16강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2년 전 유로파리그 우승팀에게 UCL 출전권을 주기 시작했고, 올해는 맨유가 이 자격으로 UCL에 출전했다.

전통 강호들 역시 UCL 16강에 합류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레알마드리드는 토트넘에게 조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탑승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파리 생제르맹의 기세에 밀려 2위로 합류했다. 세비야는 리버풀의 승리 덕분에 2위로 올라서며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2017-18시즌 UCL 16강 진출 팀

-조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AS 로마, FC 바르셀로나,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베식타스, 토트넘 홋스퍼

-조 2위: FC바젤, 바이에른 뮌헨, 첼시, 유벤투스, 세비야, 샤흐타르 도네츠크, FC포르투,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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