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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변혁의 사랑' 최시원♥강소라, 우정도 사랑도 지킨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7.12.04 07:00 / 기사수정 2017.12.04 01:2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변혁의 사랑' 최시원과 강소라가 떠났다.

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변혁의 사랑' 16회에서는 변혁이 강수그룹의 비리를 폭로했다.

이날 변혁은 아버지 변강수(최재성)의 회장실을 턴 일로 권제훈(공명)과 유치장에 같혔다. 변혁은 "아버지를 조금 더 일찍 설득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라고 밝혔고, 권제훈은 "나는 너를 친구로 좀 더 일찍 받아들이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변혁은 BS 비자금을 폭로한 일로 무척이나 힘들어 했다. 변혁은 아버지 변강수로부터 버림 받는 듯 했지만, 변강수는 변혁에게 "나 때는 내 방식이 맞는 것이었다. 그러니 너는 이제 네 방식 대로 살아라"라고 진심을 전했다.

변강수의 구속 후 강수그룹은 더욱 활기를 띄었다. 변혁은 센터장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고, 안여사는 청소 반장이 되었다. 이태경(최철민)을 자금팀으로 섭외한 변혁은 직원들을 위한 여러 아이디어들을 내놓았다. 변강수의 설득으로 설전무도 강수그룹으로 돌아왔다.

이후 권제훈은 이사를 계획했다. 권제훈은 새집을 본 백준이 기뻐하자 "이제는 거기 살 이유가 없다. 나 너 때문에 거기 산 거였다. 정말 몰랐느냐. 이렇게라도 말을 안하면 안 될 것 같아아 말하는 거다"라고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다음날, 강수그룹으로 출근한 권제훈은 권과장이 아닌 권부장으로 돌아왔다.

반면, 백준은 여행가방을 쌌다. 미안한 마음에 떠나는 전 날까지 여행 사실을 말하지 못한 백준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변혁으로부터 원망의 눈빛을 받았다. 결국 백준은 변혁에 이별의 인사도 하지 못한 채 비행기에 올랐고, 그녀의 옆좌석에는 변혁이 앉아 있었다.

깜짝 놀란 백준에게 변혁은 "어머, 이런 우연이 있느냐. 이거 정말 우연이다. 너랑 나랑 옆자리 인걸 보면 우리는 운명이다"라고 말한 후 그녀에게 키스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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