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e스포츠팀=김수현/이나래] 18일, 문래 LOOX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서바이버 토너먼트 7조 경기에서 김동건(삼성전자)과 마재윤(CJ)이 MSL 진출에 성공했다.
승자전에서 승리해서 제일 먼저 MSL에 진출한 김동건은 "요즘에 부진해서 (서바이버에서)떨어져도 좋으니 마음에 드는 경기만을 하자라고 생각했는데 준비해온 것과 정 반대의 결과가 나와서 난감했다. 그렇지만 이렇게 기회를 얻은 만큼 MSL에서 잘 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최종전에서 승리해서 두 번째로 MSL에 진출한 마재윤은 "저번 MSL에서 일찍 떨어지는 바람에 아쉬웠는데 이번 MSL에서는 오래도록 살아남아서 좋은 기억들을 남겨 드리고 싶다. 12회 진출이라는 사실이 놀랍게 느껴진다. 팬 분들이 많이 오신 걸 보고 놀랬는데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고 진출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힘이 많이 된다. "라고 말했다.
▲7조에서 맞붙게 된 4명의 선수들.
▲'어?' 김동건과의 승자전에서 경기가 불리하게 기울자 마재윤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침착하자' 패자조를 준비하며 두 선수 모두 마음을 가라앉히는 중이다.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쉽다는 김동건.
▲팬들을 위한 포즈를 요청하자, 승리의 브이를 카메라로 내밀었다.
▲11연속 MSL 진출이라는 자신의 기록을 듣고 조금 놀라워하는 마재윤.
▲'감사합니다.' 말 대신 하트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최근 조금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 두 선수가 MSL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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