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10 16:43 / 기사수정 2008.12.10 16:43
제7경기 밀워키 (9승 14패) 110-125 피닉스 (13승 9패)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우수선수: PF 찰리 비야누에바 (24p 9r) - C 샤킬 오닐(35p 8r 3b)
피닉스는 4연패 후 2연승의 상승세다. 오닐은 야투 14/19·자유투 7/12(시즌 57%)의 슛 호조로 시즌 개인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오닐이 30점 이상을 넣은 것은 2007년 3월 9일 마이애미 소속으로 미네소타를 상대로 32점을 기록하고 처음이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1회·수석우수팀 8회 경력자 오닐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4.1로 피닉스 4위다. 골밑(65.5)·공격시간 16초 이상(52.1) 정확도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형편없는 것으로 알려진 점프슛도 동작이 독특(?)할 뿐, 성공률은 44.4%로 나쁘지 않다. 상대 C PER 16은 수비 역시 일각의 생각과 달리 허술함과는 거리가 있다는 증거다. 박빙(42.9) 정확도만 45 이상으로 개선한다면 여전히 유능한 센터로 손색이 없다.
피닉스와 달리 밀워키는 2연승 후 2연패로 기세가 한풀 꺾였다. 1987년 2월 21일 승리 후 피닉스 원정에서 무려 21연패 중이다. 현재진행형 기록으로 이와 견줄 수 있는 것은 샌안토니오의 골든스테이트전 홈 21연승을 들 수 있다. 상대보다 실책이 4회 적었고 속공은 13점으로 같았지만, 골밑 42-48점, 야투 47-59%·3점 43-57%·자유투 67-76%의 열세로 한 때 18점차로 뒤졌다. 밀워키의 경기 중 최대 우위는 3점에 불과했다.
2006년 신인수석우수팀에 선정된 비야누에바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0.9로 밀워키 5위다. 상대 PF에 PER 16.3을 내주는 수비가 다소 아쉽고 공격시간 16초 이상(37.3)·박빙(37.5) eFG%는 결정적인 순간 공격에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렇다고 점프슛(42.5)·골밑슛(43.8) eFG%가 좋은 것도 아닌지라 특색 없는 선수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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