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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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후보' 장현식, 대표팀 상대 4이닝 2실점

기사입력 2017.11.10 17:06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선발 후보로 꼽히는 장현식이 연습경기에서 2실점을 기록했다. 이닝을 거듭할 수록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

장현식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넥센 선발로 나온 임기영에 이어 등판했다. 그리고 대표팀 타선을 상대해 4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1로 앞선 5회 등판한 장현식은 선두 김하성에게 중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지만 최원준을 2루수 땅볼로 잡고 정현과 류지혁을 각각 1루수 직선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6회 대표팀에 두 점을 내줬다. 한승택에게 볼넷을 허용한 장현식은 나경민을 땅볼로 선행 주자를 잡아냈다. 이후 나경민의 도루와 이정후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 상황, 김성욱 타석에서 더블스틸로 나경민이 홈을 밟아 1점을 내줬다.

이어 김성욱에게 낫아웃 출루를 허용했고, 구자욱에게도 볼넷을 내주면서 만들어진 만루에서 김하성의 땅볼에 이정후가 들어왔다. 장현식은 최원준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7회에는 장현식은 안정을 찾고 정현을 삼진, 류지혁과 한승혁을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깔끔하게 막았다. 8회에도 올라온 장현식은 1사 후 이정후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안익훈과 박민우를 뜬공, 삼진 처리하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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