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비행소녀' 이태임, 차도녀 NO! 반전 가득한 비혼라이프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태임이 새로운 '비행소녀'로 등장했다. 

6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배우 이태임, 이채영, 조미령이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행소녀'에서 이태임은 "방송을 하기 전에 고민이 많았었다. 연예인분들 집이 화려하기도 하고 집에서 하시는 것도 많아서 내 일상 모습을 공개하기 걱정됐다. 그래도 시청자분들께 친근하게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 이태임은 "2년간 일을 쉬었다. 안 좋은 일이 생겨 공백이 있었을 때 은행 빚을 갚을 능력이 없었다. 그래서 평택 부모님 택으로 들어갔다"며 "일을 하기엔 조금 멀어서 가까운 곳에 작은 집을 얻어 나오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논란 후 많이 힘들었다. 그럴 상황이 아니었는데 내가 왜 그랬을까 자책을 많이 했다. 부끄러웠다. 자숙의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MC들은 새로운 '비행소녀'로 등장한 이태임에 "차도녀 이미지가 강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이태임은 예상을 깨고 집순의의 반전 일상을 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신의 이름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하기도 하고 컵라면을 먹으며 "밥맛이 없어져서 입맛 때문에 라면을 먹게 됐다. 그래서 하루 세끼 라면 먹을 때도 있다"고 라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자신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을 모니터 하며 "내가 왜 저렇게 춤을 못 췄을까"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어 예능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춤을 혼자 연습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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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